최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자동차 금융을 이용해 차량 구입을 유도하고, 차량을 받은 후 잠적하는 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요. 사기 수법 및 소비자 유의사항을 사례를 통해 전해드리니, 꼭 읽어보세요.

🚨 사례1. 수익금을 미끼로 현혹하여 자동차 대출을 유도해요.

지인이 대출을 받아 차량을 구입해 주면 대출 원리금과 차량 구매사업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해서 본인이 직접 대출받았으나 사기범이 차량을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되었어요.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자동차 금융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한다면 자동차 금융 사기를 의심하세요.

🚨 사례2. 한 명에게 2건 이상의 자동차 대출을 유도해요.

리스를 받아 자동차를 제공해 주면 렌터카 사업을 통해 리스료와 수익금을 주겠다는 지인의 말을 믿고, 수익금을 더 받기 위해 2건의 리스 계약을 받았으나 사기범이 차량을 인수하고 난 뒤 잠적했어요.

사기범의 제안에 동의하고, 본인이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면 피해 구제가 어려울 수 있어요.

🚘 자동차 금융 유의사항 3가지

1. 대출 계약 절차는 본인이 직접 진행하세요. 신분증과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계약을 체결했다면 제3자를 통한 계약이라도 사기 피해 구제가 불가해요.

2. 대출 상담 시 사실과 다른 거짓 답변은 금물이에요. 해피콜 등 금융회사의 문의에 거짓으로 답변 시 향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

3. 자동차 금융 사기로 의심되면 즉시 대출을 중단하세요. 사기임을 인지했음에도 서류를 위, 변조하여 대출을 받으면 신용상 불이익이나 형사 처벌을 받아요.

2023년 8월 1일부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가 시행돼요

상품설명서에 사기 유형 및 주의문구가 추가되었어요. 소비자가 자동차 대출 사기의 위험성을 알 수 있도록 계약 전 안내 절차를 마련했어요.

자동차 금융 이용현황 파악을 위한 신용정보 코드체계*가 개선됐어요. * 신용정보 코드체계 개선이란? 기존에는 자동차 대출이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로 조회되었지만, 자동차 대출 코드 신설로 금융사가 고객의 자동차 금융 이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어요. 자동차 금융 2건 이상 이용 시, 금융사기 위험성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발송해요.

금융기관에서 대출 심사 시 내부 통제가 강화되었어요. 대출 심사 시에 증빙자료를 통한 소비자의 소득과 재직 사실을 검증해 강화된 확인 절차를 거쳐요.

이 콘텐츠는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