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FOMC 3줄 요약

1. FOMC란 FED의 경제정책 논의 위원회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기준금리란 말 그대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어 금리 시장 변화의 중심 역할을 해요.

2. 6월 FOMC 결과는 13일 새벽 3시쯤 점도표 및 경제 전망 보고서와 함께 발표되어요.

3. 미국 고용 지표와, 소비자 물가 지수를 살펴본다면 금리 전망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국내 코스피 지수가 FOMC에서 결정되는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6월의 금리 변화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6월 FOMC 일정과 금리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 FOMC와 기준금리는 무엇인가요?

FOMC FOMC*란, 미국의 중앙은행인 FED에 포함된 경제정책 논의 위원회로 통화정책 중 기준금리를 비롯한 미국의 통화 공급량 등을 결정하고 있어요.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 Federal Reserve System,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기준금리란, 말 그대로 미국 내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어 금리 시장 변화의 중심 역할을 해요. 여러 경제 주체들이 대출 시 적용받는 시중 금리가 기준금리로 인해 결정되는 만큼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요.

이렇듯 위원회를 통해 정해진 기준금리는 한국의 환율부터 투자까지 전반적인 국내 자본 흐름에도 곧장 영향을 미치곤 해요.

🗓️ 6월 FOMC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FOMC는 1년에 8번, 6주 간격으로 개최되어요. 6월 열리는 회의는 올해 들어 네 번째 개최되는 회의이자, 하반기 첫 회의예요.

2024년 6월 FOMC 일정 FOMC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고 13일 새벽 3~4시쯤 기준금리를 포함한 회의 결과가 발표되어요.

경제 전망 보고서 3월, 6월, 9월, 12월에는 금리 조정을 예측하는데 힌트가 되는 점도표는 물론, 경제 전망 보고서가 함께 발표되기 때문에 다른 FOMC보다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어요.

🔍 6월 금리 전망 알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지난 5월, FOMC는 5.25% ~ 5.50% 수준의 기준금리를 발표했어요.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6회 연속 금리 동결이 계속되고 있죠. 게다가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FED 위원들로 인해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블랙아웃: FOMC 회의 전 연준 위원들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을 삼가는 기간

이럴 때 살펴볼 수 있는 2가지 지표를 소개할게요.

1. 미국 고용 지표 6월 7일 발표가 예정된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는 기준금리 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에요. 제롬 파월 의장은 실업률 상승 등 고용 시장이 불안정해진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요. 실제로 4월 미국의 고용 지표는 6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해 금리인하의 기대가 잠시 있었지만, 아직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활발하다고 판단되어 금리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해요.

2. 소비자 물가지수 6월 12일, 미국의 5월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가 발행되어요. 개인이 일상에서 지출한 물건, 서비스 비용을 측정한 CPI 지표에 따라 인플레이션 상승 폭이 결정되기 때문에 물가 안정을 위해 꼼꼼히 살펴볼 수밖에 없어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6월 FOMC 일정과, 미국기준금리에 대해 알아봤어요.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 지표와 소비자 물가지수에 관심을 가진다면, 금리가 인하할지 아니면 6회 연속 동결될지 대략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다가오는 13일의 결과에 따라 변화할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흐름을 함께 지켜보아요.

*이 콘텐츠는 FED, 기획재정부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