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품을 떠나기로 결심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용기를 내어 부동산 문을 두드리면 당장 그날부터 매물 투어가 시작돼요.

내가 앞으로 몇 년간 살게 될 집을 결정하는 이 단계가 어떻게 보면 이사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데요.

낯선 부동산 사장님과 낯선 집을 돌아보면 기가 쭉쭉 빨리기 마련이죠.

‘내가 꿈꾸는 집은 환상의 집인가보다.. 이쯤에서 그냥 계약할까…’ 싶지만

부동산의 설득에 의해, 집 구하기에 지쳐 이런 집들을 흐린 눈을 하고 계약해 버리면 전세 대출이 승인되지 않기도 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미 계약한 후엔 계약금을 날릴 수도 있으니까요.

📢 이번 화에서는 토스뱅크가 루나 작가님과 함께 매물 투어를 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사항부터, 주의해야 할 집까지 전부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