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만큼 이자 내는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차이점

대출

토스뱅크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마이너스통장’. 줄여서 ‘마통’이라고 더 많이 부르죠? 그런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이 어떻게 다른지 헷갈리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오늘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대출은 개인의 신용을 보고 은행이 돈을 빌려줄지 말지, 얼마나 빌려줄지를 정하는 게 기본 원리죠. 신용을 판단하는 조건에는 금융기관 거래내역, 경제 상황, 직업 등이 있어요.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은 모두 신용대출 상품인데요. 두 상품의 큰 차이는 사용 방법이에요.

마이너스통장은 약정한 금액만큼을 '대출 사용 가능한 한도'로 설정해 놓고, 한도로 설정해 놓은 금액까지 대출을 사용 할 수 있어요.

자금이 생기면 마이너스로 사용한 금액을 다시 채워 넣을 수 있고요. 대출 이자는 매일매일 사용한 마이너스 금액에 대해 부과돼요.

마이너스 한도를 사용하지 않은 날은 대출이자가 부과되지 않고, 마이너스 한도를 사용한 날에만 그 금액만큼 이자가 부과되는 거예요.

그래서 마이너스통장은 여유자금이 있거나 필요한 자금이 있으면 넣었다 뺐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대출보다는 일반적으로 금리가 약간 높아요.

이 부분은 꼭 확인하셔야겠죠? 이자 부과 방법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이에 반해 신용대출은 대출을 실행한 날 대출 금액이 한 번에 고객이 선택한 입출금 통장으로 입금돼요.

마이너스통장처럼 대출이 필요할 때 마다 한도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약정한 금액만큼 바로 대출을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마이너스통장 보다는 금리가 조금 더 낮은 편이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하세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에 없는 것 두 가지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에 있는 것 두 가지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은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한도 설정이 가능해요.

이자 내는 방법도 신용대출과 다른데요. 신용대출의 경우, 대출을 처음 낼 때 내가 원하는 금액 전체를 한꺼번에 받기 때문에 대출금액만큼의 이자를 매달 내야 해요.

한편, 마이너스통장은 개설하고, 마이너스로 잔액을 빼지 않았다면 이자를 내지 않아도 돼요.

만약 마이너스로 돈을 빼서 썼다면, 내가 빼서 쓴 만큼만 이자를 내면 되는 거죠.

본인이 마이너스를 빼서 쓴 금액만큼에 대해서만 매월 이자를 납부하고, 약정한 기간이 끝난 만기에 전액 상환하는 방식이에요.

처음에 ‘마이너스통장 한도로 설정해 놓은 금액에 대한 전체 이자를 내야 하는 거 아닌가’ 헷갈리시는 분이 있는데요.

마이너스로 잔액을 빼서 쓰지 않았다면 이자를 내지 않아도 돼요. 마이너스통장의 가장 큰 장점이죠.

하지만 유념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마이너스통장을 실행한 한도가 있다면 사용금액이 0원이라고 해도 다른 곳에서 신규 대출을 받으실 때 ‘한도’에 영향이 있어요.

사용금액이 아예 없어서 이자를 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출은 실행된 상황이거든요.

토스뱅크 기준, 가입이 가능하신 분은 다음과 같아요.

토스인증서가 있다면 따로 기관에 방문해 서류를 떼거나, 은행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요.

토스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공공마이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앱에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와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마이너스통장은 만기일시상환 방법인데요. 앞서 말했듯이 대출 기간 중, 본인이 마이너스를 빼서 쓴 금액만큼에 대해서만 매월 이자를 납부하고, 약정한 기간이 끝난 만기에 전액 상환하는 방식이에요.

대출 기간 중에는 대출 한도 내에서 수시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점이 마이너스 통장의 장점 중 하나죠.

큰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만들어 놓음직한 마이너스통장. 지금 ‘나의 대출 한도’ 한번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