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공범입니까?"라는 말에 속지 마세요, 2030 노리는 전기통신금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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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공범입니까?”라는 말에 속지 마세요, 2030 노리는 전기통신금융사기

📌 전기통신금융사기 3줄 요약

  1. 최근 금융사기는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 공포와 죄책감을 자극하며 교묘하게 이뤄져요.
  2. 전화로 ‘수사 협조’, ‘비밀 수사’, ‘링크로 확인’ 등을 요구하면 사칭을 의심해야 해요.
  3. 의심되면 통화를 끊고, 112 신고와 금융사 고객센터 지급정지 요청부터 하세요.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 세대도 이제 금융사기의 안전지대가 아니에요. 요즘 사기는 단순히 “돈을 보내라”라는 방식이 아니라, 피해자를 범죄 가해자로 몰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핵심은 공포와 죄책감 동시에 자극해, 피해자 스스로 돈을 보내도록 유도하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수법이 특징이에요.

🎭 반성문?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가스라이팅 수법이에요

최근 금융사기는 단순히 ‘송금’을 요구하지 않고, ‘범죄 가해자’ 프레임을 씌우는 지배형 범죄가 나타나고 있어요. 보통 “당신 명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수사 협조 여부에 따라 처벌이 달라질 수 있다며 압박하고, 조작된 증거를 단계적으로 제시해 현실감을 더해요. 예를 들어 ‘모르는 계좌·이체 내역 제시’, ‘기소장·공문서처럼 보이는 가짜 문서 전달’, ‘사건 번호·가짜 수사 페이지 안내’, ‘무고함을 입증하라며 반성문 작성’ 등을 요구해요. 특히 반성문 작성을 요구하는 건 피해자가 가짜 수사 상황에 몰입하도록 만들어,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전형적인 심리 지배 수법이에요.

📰 전기통신금융사기 금융사기 피해, 이런 사례도 있어요

🧑🏻‍🎓 대학교 추가 합격을 기다리던 20대 A씨

대학교 추가 합격 전화를 기다리던 A씨는 검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았어요.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됐다”라는 말과 함께 자금 확인을 요구받았고, 계좌 이체·상품권 결제·대출 실행 등으로 총 458만 원을 송금했어요. 원래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수사 종료 후 14일 이내에 철회할 수 있으니 자금 확인 협조를 부탁한다”는 그럴듯한 말에 피해를 봤어요.

✍🏻 스스로 반성문을 쓰도록 강요받은 30대 B씨

30대 초반 B씨도 비슷하게 검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았어요. 똑같이 무고함을 입증하려면 지시에 따르라고 강요했죠. 특히 더 교묘했던 건 여기서부터예요. 사기범은 “혹시 실제 연루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가족과 지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반성문,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요구했어요. B씨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8분 만에 3번에 걸쳐 9,700만 원을 송금했어요. 이건 피해자가 가짜 수사 상황에 스스로 몰입하게 만들어, 심리적으로 고립시키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수법이었어요. 다행히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이 이상 흐름을 확인하고 빠르게 연락해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어요.

🌐 디지털에 익숙한 2030, 오히려 전기통신금융사기 타겟이 됐어요

토스뱅크 안심보상제 데이터 분석 결과, 금융사기는 더 이상 고령층만의 문제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2030세대의 피해 비중이 2024년 54%에서 2025년 66%로 크게 늘었어요. 평균 피해 금액도 적지 않았어요. 20대는 평균 2,800만 원, 30대는 4,462만 원으로, 사회 초년생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어요. 특히 최근 사기는 예·적금 인출에서 끝나지 않고, 대출 실행까지 유도해 피해 규모를 키우는 경우가 많았어요. 일시적인 손실이 아니라, 장기적인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위험해졌어요.

🔎 왜 2030 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늘어났을까요?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관계자에 따르면, “2030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만큼, 가짜 문서나 사이트를 직접 확인하며 오히려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에 빠지기 쉽다”라고 전했어요. 또 “취업 준비생·사회 초년생은 사회/금융 거래 경험이 적어, 피해가 대출로까지 커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라고 밝혔어요.

⚠️ 검사 사칭범의 ‘3대 거짓말’은 무조건 의심하세요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이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사기범들이 주로 사용하는 '3대 거짓말'을 정리했어요.

보이스피싱 검사 사칭범의 3대 거짓말

❌ 당신은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수사는 서면 통지 및 공식 출석 요구로 진행돼요. 전화로 범죄 연루를 통보하거나 금융 거래를 지시하지 않아요.

❌ 비밀 수사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이 말은 피해자를 외부와 단절시키려는 신호예요. 정상적인 수사에서는 “가족·지인에게 수사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요구하지 않아요.

❌ 이 링크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수사기관은 문자나 전화로 사건 조회 링크(URL)를 보내지 않아요. 문자 및 전화로 안내받은 링크・페이지는 언뜻 기관 사이트처럼 보여도 가짜일 수 있어요. 확인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확인하세요.

🛡️ 토스뱅크 안심보상제는?

토스뱅크는 금융사기 피해를 본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안심보상제*를 운영하고 있어요.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고객의 고의가 없는 경우 피해 금액을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상해요. 또 단순 보상에서 끝나지 않고,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으로 비정상 송금 흐름이 감지되면 고객에게 연락해 상황을 확인해요. 이후 고객이 직접 송금한 거래여도 심리적 지배 상태에서 발생한 사기인지 자세히 검토해 추가 피해를 막고 있어요.

금융사기, 미리 알고 대응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어요. 피싱이 의심되는 문자나 전화를 받았다면 1566-1188(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112로 신고하세요.

*이 콘텐츠는 토스뱅크 안심보상제 사례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