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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기 전 살펴보세요 (feat. 보험 종류, 보험 보장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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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기 전 살펴보세요 (feat. 보험 종류, 보험 보장 범위)

📌 보험 종류 보장 범위 3줄 요약

  1. 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상품으로, 서로 도와주는 상호부조의 개념을 기반으로 해요.
  2. 생명보험, 손해보험, 제3보험은 보험 종류 중 대표적인 보장성 보험이며, 각기 다른 보장 범위와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3. 제2차 보험개혁으로 임신·출산을 보장하는 보험이 확대되고, 무사고 환급형 여행자보험이 공식 허용될 예정이에요.

우리의 삶을 좀 더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 바로 보험이죠. 하지만 보험,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다양한 보험 종류 그리고 복잡한 보장 범위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을 텐데요. 보험의 기본 개념부터 새롭게 달라진 보장 범위까지, 이번 기회에 보험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 보아요.

🥸 보험 종류 알기 전, 개념부터 살펴볼까요?

보험이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 같은 위험에 대비해, 미리 보험료를 내고 필요할 때 보험금을 받는 금융상품이에요. 쉽게 말해, 같은 보험을 든 모두가 함께 조금씩 돈을 모아두었다가, 누군가 사고를 당하거나 아플 때 그 돈으로 도와주는 개념이죠. 이처럼 보험의 핵심은 바로 ‘상호부조’, 서로 돕는다는 데 있어요. 이게 바로 보험이 금융상품이면서도 계약 관계*로 작동하는 이유예요. 보험이 단순히 돈을 투자하는 상품이 아니라, 약속과 규칙에 따라 이루어지는 거래라는 의미기도 하죠. *계약 관계: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사와 가입자 사이에 맺는 계약을 뜻함

🤔 보험 종류 어떤 게 있나요?

보장성 보험 종류

보험은 크게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으로 나뉘는데요. 그중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 생명보험, 손해보험, 그리고 제3보험으로 나뉘어요. 각 보험은 보장하는 대상과 방식이 조금씩 달라요. *저축성 보험: 저축 기능이 주요 목적인 ‘저축형 보험’과 투자 기능이 주요 목적인 ‘변액보험’으로 나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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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종류 살펴보기 1️⃣ 생명보험 생명보험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는 보험이에요. 대표적으로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이 있죠. 이 보험들은 주로 사람이 사망하거나 노후를 맞이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예요. 2️⃣ 손해보험 손해보험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에요.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나 화재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을 보상받는 자동차보험이나 화재보험이 여기에 속하죠. 3️⃣ 제3보험 제3보험은 조금 독특한데요, 질병이나 상해, 간병 등을 보장해요. 암보험이나 간병보험이 대표적인 예시죠. 이 보험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이렇듯 보험은 그 종류에 따라 보장하는 범위도 모두 다르다는데요. 조금 더 살펴볼까요?

👥 각 보험 종류별 특징과 보장 범위를 살펴보아요

생명보험은 주로 정액 보상 방식을 사용해요. 즉, 보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미리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거죠. 반면, 손해보험은 실손 보상 방식을 택해, 실제 손해 본 금액만큼 보상받을 수 있어요. 제3보험은 둘 다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어떤 질병인지 또 어떤 상해인지에 따라 보장이 달라져요.

예를 들어 생명보험의 경우,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미리 정해진 금액을 받을 수 있지만, 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수리비나 병원비 등 실제 손해 본 만큼만 보상받게 되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제3보험은 암 진단을 받으면 미리 정해진 보험금을 보상받거나, 상해로 입원 시 치료비를 보장받는 식이예요. *피보험자: 가입한 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생명보험 상품에서는 사람을, 손해보험 상품에서는 주택⋅자동차 등이 해당

🤰🏻 임신, 출산도 보험 보장받을 수 있다고요?

보험 종류 다양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2차 보험개혁회의 개편안

지난 8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2차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새로운 보험 개혁안을 발표했어요. 이 개혁안으로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보장해 주는 보험 상품 등 새로운 보험 상품이 등장할 예정이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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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살펴보는 제2차 보험개혁회의 👶🏻 이제 임신과 출산도 보장받을 수 있어요 기존에는 임신과 출산을 ‘우연한 사건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으로, 관련 보험 상품의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개혁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우연성을 인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태아보험이나 단체 실손보험 외에도, 정액 보장 등 다양한 형태의 임신·출산 관련 보험 상품들이 등장할 전망이에요. 예를 들어, 임신 중 기형아 검사를 받으면 20만 원,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으면 50만 원을 지급하는 등의 상품이 가능해진 거죠. ✈️ 무사히 여행 마쳤다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받아요 무사고 환급형 여행자보험이 공식적으로 허용됐어요. 이 보험은 사고 없이 여행을 마무리했을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가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기존의 손해보험* 정의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회의에서 '특별이익'으로 인정하여 정식으로 허용된 거예요. 이에 따라 앞으로 펫보험 등 다른 손해보험 상품에서도 이와 비슷한 환급형 보험이 활발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요.

정부는 이 밖에도 대리운전기사 보험료 할인·할증제 도입, 외국인 보험 가입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지점에서 보험 개혁을 발표했는데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험 혜택을 늘리고자 한 거죠.

지금까지 보험의 개념부터 새롭게 달라진 보장 범위까지 살펴봤어요. 보험에 가입할 때는 내 상황에 맞는 보험이 무엇인지, 보장 범위와 특징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중요한데요.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확실히 알아보고 가입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각자에게 꼭 맞는 보험을 선택해, 걱정 없는 미래를 준비하길 바라요.

*이 콘텐츠는 금융위원회, KDI, 미래에셋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