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패스,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정액패스 총정리
📌 K-패스 3줄 요약
- 교통비를 줄이려면 자신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을 먼저 파악해야 해요.
- K-패스는 전국에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 2026년 도입될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장거리 통근자에게 특히 유리해요.
매달 빠져나가는 교통비, 은근히 큰 부담이죠. 출퇴근이나 등하교처럼 대중교통을 매일 이용하다 보면 한 달 교통비가 꽤 나가게 돼요. 부담되지만 꼭 써야 하는 교통비, 조금이라도 아낄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교통비 절약 제도를 내놓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K-패스, 기후동행카드, 그리고 2026년 도입될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있어요. 오늘은 이 세 가지 제도를 비교해 보고, 상황별로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 살펴볼게요.
🚌 K-패스, 교통비 얼마나 아낄 수 있나요?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정부 사업이에요.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어요.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요. 외국인도 가능해요. *K-패스 참여 지역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대중교통을 탈 때 K-패스 카드를 사용하면, 일부 금액이 적립돼요. 환급받을 수 있는 적립금의 적립률은 사람마다 달라요.

💰 K-패스 적립률, 나는 얼마나 환급받을 수 있나요?
✅ 일반: 20% 적립 • 타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이용자
✅ 청년: 30% 적립 • [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세~34세
✅ 저소득층: 53% 적립 •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저소득층 적립률은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신청해야 하며, 신청 결과 저소득층 대상자 여부 “정상”인 경우에만 적용돼요.
✅ 다자녀: 2인 30%, 3인 이상 50% 적립 • 미성년자 자녀를 포함한 2인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부모 • 다자녀 적립률은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신청해야 하며, 신청 결과 다자녀 혜택 여부가 '2명 30% 혜택 적용 중, 3명 이상 50% 혜택 적용 중'인 경우에만 적용돼요.
🚇 K-패스 사용 방법, 자세히 알아봐요
그렇다면 K-패스는 어디서,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 이용 방법 •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요. •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요.
🚃 적립수단 • 버스(광역버스 포함) • 도시·광역철도(신분당선, GTX 등) • 공항철도 *시외(고속)버스, KTX, SRT, 공항버스 등 별도로 발권받아 탑승할 수 있고, 타 교통수단과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교통수단은 K-패스 적립수단에 포함되지 않아요.
🎁 지급 기준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어요. • 대신 가입 첫 달은 15회 미만 이용 시에도 적립금이 지급돼요. • 하루 최대 2회*까지만 적립되고, 하루에 2번 넘게 쓰면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2회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요. • 월 60회 초과 이용하면,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 지급돼요. *처음 탄 이후, 30분 이내 승하차 시 환승으로 묶이게 되어 이용횟수 1회로 계산돼요.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하여 지급돼요.(경기, 인천, 경남, 울산은 해당 사항 없음)
💳 내 카드 결제일 • IBK 기업은행, 현대카드, 광주은행, iM뱅크, BC 하나카드, BC 바로카드, • 신용공여기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요.
🗓️ 7~10 영업일 사이 • 신한카드, BC 우리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NH농협, 부산은행(동백), 우리카드, 롯데카드, iM유페이 • 정산 후 2~3일 이내에 지급돼요.
📌 정해진 날짜에 • 국민카드,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카카오뱅크, 코레일, 티머니, 모바일이즐, 카카오페이 • 카드사마다 특정 날짜에 일괄 지급해요.
🎯 서울에서만 쓴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해요
그렇다면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중 어떤 교통카드가 더 유리할까요? 주로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해요.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지하철, 버스, 따릉이,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에요.
✔️ 기후동행카드 권종분류 기후동행카드도 쓰는 사람과 타는 대중교통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청소년과 청년, 다자녀 가구의 부모,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라면 할인받을 수 있어요.

✔️ 기후동행카드 사용범위 • 서울 지역 및 일부 수도권 구간 지하철(신분당선 제외) •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심야버스 포함) • 따릉이 • 한강버스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범위 검색 페이지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한 노선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 2026년 출시되는 정액패스 알아봐요
2026년에는 월 5~6만 원으로 전국에서 대중교통을 월 20만 원 한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도입된대요.
🚌 지하철, 버스 이용 시 • 일반: 62,000원 • 청년, 어르신, 다자녀, 저소득: 55,000원
🚅 GTX, 광역버스 포함 시 • 일반: 100,000원 • 청년, 어르신, 다자녀, 저소득: 90,000원
📝 K-패스,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정액패스 총정리
교통카드의 종류가 다양하고, 사용 범위도 각각 달라 어떤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할지 헷갈리기 쉬워요. 지금부터 상황에 따라 어떤 교통카드를 쓰는 게 유리한지 살펴볼게요.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대중교통 이용 범위와 패턴을 파악하는 거예요.

✅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걸 추천해요. K-패스의 환급 조건은, 월 15회 이상 사용이에요. 만약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이보다 적다면, 기존에 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게 좋아요. 전월실적을 채울 경우 교통비를 할인해 주는 카드도 있어요.
✅ 주로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를 쓰는 게 좋아요. 하지만 무조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한 건 아니에요. 일반 요금 기준, 지하철을 월 약 50회보다 더 이용할 때 기후동행카드가 K-패스보다 나아요. 지하철, 버스 외에도 따릉이, 한강버스 등을 자주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 옵션에 포함해 사용하는 게 현명해요.
✅ 서울 밖 지역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K-패스가 유리해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요. 하지만 K-패스는 전국에서 쓸 수 있죠. 특히 기후동행카드가 지원되지 않는 신분당선이나 GTX, 광역버스 등을 이용한다면 K-패스를 쓰는 게 나아요.
✅ 장거리 통근자는 2026년에 출시되는 대중교통 정액패스를 추천해요.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고, 특히 장거리로 통근·통학한다면 새로 나올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유리할 것으로 보여요. 특히 광역버스나 GTX를 자주 탄다면, 이전보다 교통비를 더 아낄 수 있어요.
교통카드를 선택할 때는 어디서, 얼마나, 어떤 교통수단을 쓰는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자신의 이동 패턴에 맞는 카드를 고르면 매달 고정비처럼 빠져나가는 교통비를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
*이 콘텐츠는 K-패스, 서울특별시, T-money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