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연금 3줄 요약
- 퇴직연금은 회사가 퇴직급여로 지급될 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면, 이 돈을 회사나 근로자가 운용하여 퇴직할 때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 퇴직연금에는 회사가 퇴직급여를 관리하고 운용하는 DB형 퇴직연금제도와 근로자가 운용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DC형 퇴직연금제도, 회사에 다니지 않더라도 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IRP가 있어요.
-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직접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는 DC형 퇴직연금제도가 인기예요.
2030세대가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의 액수가 줄어든다는 내용, 다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에 따라 다른 노후 자금 준비 방법을 열심히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그 중 퇴직연금제도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어떤 것인지 함께 알아보아요.
😮 퇴직금은 알고 있는데, 퇴직연금은 처음 들어봐요!
퇴직금은 들어봤는데, 퇴직연금은 생소한 분들이 계실 거예요. 퇴직금과 퇴직연금은 모두 퇴직급여제도에 포함돼요. 퇴직할 때 지급하게 되는 급여의 종류가 ‘퇴직금’과 ‘퇴직연금’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 거죠. 많이들 아시는 퇴직금제도는 근로자가 계속해서 근무한 근로 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주는 거예요. 반대로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간 동안 회사가 퇴직급여로 지급될 돈을 금융회사에 적립하고, 이 돈을 회사나 근로자가 운용하여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퇴직연금제도에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 퇴직연금제도가 있어요.
👀 퇴직금과 퇴직연금제도의 정확한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금융기관의 유무예요. 퇴직금은 근무하던 회사에서 주는 거지만, 퇴직연금은 금융기관에서 준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퇴직금의 경우, 퇴직급여를 회사 내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 나의 퇴직금을 보장받을 수 없어 불안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퇴직연금제도는 외부 금융기관에서 퇴직급여를 적립하고 운용하기 때문에, 체불 걱정 없이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어요.
🤔 퇴직연금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요?
앞서 말했듯, 퇴직연금의 종류에는 3가지가 있는데요.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아요.
✅ 어떤 퇴직연금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DC형은 개인이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운용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분들은 DC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반대로 원금 손실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원금 손실의 책임은 퇴직하는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투자 상품을 잘 고를 자신이 없는 분들은 DB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IRP는 회사에 다니지 않는 개인 사업자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지만, DB형이나 DC형을 선택했더라도 IRP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노후 대비를 원하시는 분들도 가입할 수 있어요.
🤑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퇴직연금이 있다고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국민연금 수령액이 적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노후 준비를 위한 수단으로 퇴직연금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 그런데, 이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는 퇴직연금이 있대요. 바로 DC형 퇴직연금이에요. 초개인화 사회에서 MZ세대 직장인은 퇴직연금도 직접 자유롭게 운용하고 싶어 해요. 특히 주식이나 ETF 같은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 경험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퇴직연금도 직접 운용하고 싶어 하는 거예요. 게다가 DC형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성공하면 높은 수익까지 낼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거죠. 실제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20년에 20조 원에 불과했던 DC형 적립금은 지난해 101조 원까지 성장했다고 해요.
지금까지 퇴직연금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직접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는 DC형 퇴직연금제도가 큰 인기를 얻는 중인데요. 하지만, 투자 성향에 따라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해요. 나에게 맞는 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퇴직연금으로 든든한 노후 기반을 마련해 보세요.
*이 콘텐츠는 고용노동부, 매일경제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