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대선날짜 3줄 요약
- 미국 대선은 현지시각으로 11월 5일에 열리고, 당선된 후보는 2025년 1월 20일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에요.
- 해리스는 친환경 산업과 복지 강화를, 트럼프는 감세와 보호무역 정책을 내세우며 확연히 차이 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요.
- 미국대선날짜 이후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한국 경제의 기회와 위험 요소가 달라질 텐데요. 이런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 가격이 오르고 있어요.
현지시각으로 11월 5일, 드디어 미국의 대선이 이뤄져요. 세계 경제의 중심에 있는 미국인 만큼, 미국 대선 역시 단순한 정치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일인데요. 유력한 두 후보인 트럼프와 해리스가 내세우고 있는 정책들도 너무 달라서, 누가 되느냐에 따라 각국에 미칠 영향도 다르다고 해요. 오늘은 미국대선날짜 뿐만 아니라 두 후보의 경제 정책 차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살펴볼게요.
🗓️ 미국대선날짜 & 주요 일정 먼저 살펴보아요
제47대 미국대선은 11월 첫 번째 화요일인 11월 5일에 열려요. 지금까지 9월 10일, 그리고 10월 1일 각 당의 대통령·부통령 후보들이 TV토론을 거치며 지지율 역시 팽팽한 상태예요.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내년 1월 20일에 공식으로 취임하게 되죠.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국 지지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로, 45%인 해리스 부통령을 2%p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경합주별 결과는 엇갈리고 있어요. 미시간, 애리조나 등 유권자 수가 많은 주에서 누가 이기느냐가 전체 선거 판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 잠깐, 경합주가 뭐예요?
경합주(Swing State)는 특정 정당의 승리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주를 말해요. 이 주들은 선거마다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서 표심이 갈려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대표적으로 미시간, 펜실베니아,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이 꼽혀요. 경합주가 중요한 이유를 좀 더 살펴볼까요?
- 선거인단 제도 때문이에요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제도로 운영돼요. 각 주는 인구에 비례한 선거인단 수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주에서는 승자독식 방식이 적용돼서 한 표 차이로도 주 전체의 선거인단을 가져가게 되죠.
- 유권자 성향이 비교적 쉽게 바뀌어요 경합주는 한쪽 정당의 지지가 고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경제 상황, 후보의 정책, 선거 캠페인 등에 따라 표심이 비교적 쉽게 바뀌어요. 이런 주들의 결과는 대선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이런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대선 전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커서,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이들 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 해리스와 트럼프의 경제 정책 극과 극이라고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경합주 그리고 국민들을 공략하기 위한 두 후보의 정책 방향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 세금 정책 👩🏻🦱 해리스: 중산층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법인세를 28%로 인상할 계획이에요. 또한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대한 세금 부과를 늘려 재정을 늘리려고 하고 있죠. 👱🏻♂️ 트럼프: 법인세를 21% 이하로 내리고, 개인 소득세 감면을 연장해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유도할 계획이에요. 감세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죠.
- 무역 정책과 대중국 관계 👩🏻🦱 해리스: 다자무역과 동맹국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위험 완화 전략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려 하고 있어요. 이와 동시에 반도체와 전기차 산업에서 중국 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요. 👱🏻♂️ 트럼프: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60%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어요. 이로써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미국의 산업을 보호하고자 하죠.
- 에너지 정책 👩🏻🦱 해리스: 친환경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에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유지해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죠. 👱🏻♂️ 트럼프: 환경 규제를 완화하고 석유·가스 산업을 되살려 에너지 비용을 낮추겠다고 밝혔어요. 즉, 화석연료 기반 산업을 강화해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죠.
이처럼 극과 극인 두 후보의 정책 방향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한국, 나아가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 다가온 미국대선날짜 투자자들 여기에 주목하고 있어요
두 후보가 각기 다른 정책을 내세운 만큼, 대선 결과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자산도 달라지고 있다고 해요.
-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해리스는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산업을 강하게 밀고 있어요. 그래서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주식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할 수 있대요.
-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전통 에너지 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가능성이 커요. 그는 화석연료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석유·천연가스 관련 주식이 크게 주목받을 수 있어요. 또 꾸준히 비트코인에 친화적인 입장을 보인 트럼프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역시 트럼프의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요.
- 후보와 상관없이 주목받는 금! 하지만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주목받고 있는 투자처가 있어요. 바로 ‘금’인데요. 금은 달러 약세와 경기 침체 같은 상황에서 안정적 가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기 때문에 나날이 가격이 오르며 주목받고 있어요.
이처럼 11월 5일 미국대선 결과에 따라 유망한 투자처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요.
🇰🇷 한국 경제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한국 경제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해리스와 트럼프가 각기 다른 경제 정책을 내세우기 때문에,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영향이 다를 수 있어요.
이렇게 다른 대선 시나리오 속, 누가 당선되든 경제의 불확실성은 계속될 거예요. 이럴 때일수록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혼란에 대비해 안정적인 자산을 확보하는 데 더 신경 써야 할 거예요.
지금까지 미국대선날짜 그리고 두 후보의 정책을 경제적 관점에서 살펴봤어요. 해리스는 친환경 산업과 무역 협력 강화를, 트럼프는 감세와 보호무역 강화를 내세우며 각기 다른 경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결과에 따라 한국 경제 상황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요. 과연 누가 당선될까요? 얼마 남지 않은 11월 5일, 함께 지켜보아요.
*이 콘텐츠는 KDI, 한국경제, 이데일리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