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뜻부터 거래 방법까지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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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뜻부터 거래 방법까지 알아봐요

📖 [40대 금융용어집] #채권 #채권뜻 #채권종류

인생의 순간마다 필요한 금융·경제 용어는 조금씩 달라져요. 금융용어집에서 나이대별 꼭 알아야 할 용어들을 쉽고 정확하게 풀어드릴게요. 오늘은 투자는 하고 싶지만 리스크는 줄이고 싶은 40대를 위해 채권 뜻,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 채권 뜻이 뭐예요?

채권 투자 현금 흐름 예시

채권 뜻은 한마디로 ‘정해진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라는 약속이 담긴 증서예요. 자금이 필요한 정부, 공공기관, 은행, 기업이 발행하고,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가 사는 구조죠. 채권을 사면 일정 기간 후 원금과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4년 만기, 연 5% 이자 지급 채권을 1,000만 원어치 구매하면, 매년 50만 원의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요. 채권은 발행 기관에 신용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가 정해진 조건대로 지급되기 때문에 안전형 자산으로 분류돼요.

😮‍💨 채권은 기간이 너무 긴 것 같아서 고민돼요 많은 분이 채권은 만기까지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해 채권 투자를 망설이는데요. 사실 채권은 만기 전에도 사고팔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죠. 채권의 가치는 시장 금리에 따라 달라져요. 예를 들어 은행 금리가 6%일 때 5.5% 채권은 별로 가치가 없어요. 그런데 은행 금리가 5%로 내려가면, 같은 5.5% 채권의 가치가 올라가며 가격도 오르게 되죠. 그래서 채권도 주식처럼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채권 뜻은 알겠는데, 주식과 다른 점이 뭔가요?

채권 뜻을 이해하려면 주식과 비교해 보는 게 쉬워요. 주식은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의결권이 있어요. 배당금도 받을 수 있지만 기업 실적이나 경영 판단에 따라 지급 여부와 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반면 채권은 경영권은 없지만, 정해진 날짜에 이자와 원금을 확실하게 돌려받는 구조예요. 주식과 달리 받을 이자와 원금도 이미 정해져 있죠.

또 주식은 만기가 없어서 언제 팔아야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지만, 채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자산으로 여겨져요.

📝 채권 뜻을 알았다면, 채권의 종류도 알아봐요

채권은 발행 주체와 조건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뉘어요.

1️⃣ 발행 주체에 따른 채권 구분

발행 주체에 따른 채권 구분

국채: 정부가 나라 살림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거나 공공사업을 위해 발행해요. 수익률은 회사채보다 낮지만,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신용도가 매우 높고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돼요. • 지방채: 지방자치단체가 지하철, 도로, 상수도 같은 지역 사업에 쓰이는 자금을 마련하거나 재난 대응에 쓰기 위해 발행해요. 지방채 역시 안정적이지만 국채보다는 신용도가 낮은 편이에요. • 회사채: 기업이 운영자금이나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해요. 일반 대중을 상대로 발행하거나 특정 개인과의 개별적 접촉을 통해 판매해요. 계약에 따라 일정한 이자가 지급되며, 만기일에 원금이 상환돼요. • 금융채: 은행, 종합금융회사, 여신금융전문회사 등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해요. 발행 주체에 따라 은행채, 카드채, 리스채, 할부금융채, 종합금융채 등으로 구분돼요.

2️⃣ 이자 지급 방식에 따른 채권 구분

이표채: 일정한 주기(6개월, 1년 등)에 이자를 지급하다가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는 방식이에요. 정기적으로 받는 이자를 ‘쿠폰’이라고 부르며, 발행 시 정해진 쿠폰 이자율 × 액면가로 계산돼요.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복리채: 이자가 지급될 때마다 다시 원금에 합쳐져 다음 기간의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이에요. 즉,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라서 같은 조건이라면 일반 채권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 할인채: 이자를 별도로 주지 않고, 발행일에서 상환일까지의 이자를 미리 할인해 주는 방식이에요. 액면가(정해진 원금)보다 낮은 가격으로 발행되지만 만기에는 액면가 전액을 돌려받아, 매입가(구입 금액)와의 차액이 이자가 되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액면가가 1,000만 원인 할인채를 950만 원에 사면, 만기에는 1,000만 원을 돌려받아 차액 50만 원이 이자가 되는 거죠.

🛒 채권 뜻은 알겠는데, 투자는 어떻게 하나요?

채권도 주식처럼 PC나 스마트폰으로 투자할 수 있어요.

1️⃣ 장내 거래: 주식처럼 한국거래소(KRX) 같은 정식 거래소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고파는 방식이에요. 2️⃣ 장외 거래: 증권사 브로커가 조건을 맞춰 기간이나 투자자 간의 거래를 중개하는 방식이에요. 일반 투자자도 MTS·HTS에서 국채, 회사채 같은 채권 상품에 쉽게 투자할 수 있어요.

💬 채권 뜻부터 종류까지, 자주 묻는 질문도 살펴보아요

1️⃣ 개인도 돈을 빌리면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나요? ❌ 채권의 발행 자격을 갖춘 기관은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발행 자격이 있더라도 발행을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요.

2️⃣ 어떤 채권에 투자해야 좋은가요? ✅ 채권은 원금과 이자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등급으로 표시하는 신용등급이 있는데요.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원리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투자 위험이 매우 낮아요. 대신 이자수익은 낮은 편이죠.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을 고려하여 채권의 신용등급과 상품위험 등급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요.

3️⃣ 채권은 투자 금액이 커야만 가능하지 않나요? ❌ 물론 채권 자체의 발행 금액은 크지만, 작은 금액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요. 여러 금융기관에서 작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채권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확인해 보세요.

*이 콘텐츠는 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 한국은행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