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 투자 3줄 요약
1. 채권이란, 정부, 금융기관, 회사 등에 돈을 빌려주고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같이 받는 투자상품이에요.
2. 채권의 수익은 이자수입과 자본수익을 합쳐서 계산해요.
3.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기준금리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으니 채권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금리 변동을 잘 살펴보세요.
👀 채권이 뭐예요?
정부, 금융기관, 회사 등에 돈을 빌려주고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같이 받는 투자상품이에요. 쉽게 말하면 ‘앞으로 n년 동안 돈을 빌려주면, 만기 때 원금과 함께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적은 증서라고 할 수 있어요.
🤑 채권으로 어떻게 돈을 버나요?
채권으로 얻는 수익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바로 이자수입과 자본수익이에요.
1. 이자수입 앞서 채권은 정부, 금융기관, 회사 등에 돈을 빌려주고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같이 받는 투자상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때 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가 바로 이자수입이에요. 채권을 살 때부터 약속된 수입인 거죠.
2. 자본수익 채권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데요. 이처럼 중도 매도할 경우 매도 시점의 채권 가격에서 매입 시점의 가격을 뺀 금액이 자본수익이에요. 한마디로, 주식처럼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자본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 채권가격과 수익률의 관계
채권가격과 수익률은 역의 상관관계를 가져요. 채권은 발행할 때 금리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변동된다고 해서 채권금리가 변동되지 않아요. 대신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거나 떨어지죠.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원금이 100만 원이고 매년 5%를 이자로 지급하는 1년 만기 채권을 구입했다고 가정할게요. 이 채권을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105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이때 수익률은 5%예요(세전). 그러나 채권이 발행된 뒤 기준금리가 연 6%대로 올라서, 5% 채권을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시장에서 채권가격이 90만 원으로 떨어졌어요. 이 때 채권을 90만 원에 산 사람은 만기 시점에 105만 원을 받게 되고, 수익률은 16%예요(세전).
채권가격과 수익률의 역의 상관관계, 이제 이해하셨죠? 이 내용을 잘 기억해 두고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변동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채권투자로 수익을 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 이 콘텐츠는 KDI경제정보센터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