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PCE의 차이와 쓰임

글로벌

토스뱅크

CPI, PCE의 차이와 쓰임

1. CPI는 주거비, 자동차비 등 개인이 직접 구입하는 각종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해 나타내는 물가지표예요.

2. PCE은 개인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출한 모든 직접, 간접적인 비용의 변동을 측정해 나타내는 물가 지표예요.

3. CPI는 증시에 빠르게 반영되고, PCE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주로 사용되어요.

3월 CPI가 예상보다 높아, 금리 인하가 더욱 불확실해졌다고 해요. CPI, PCE는 통화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인데요, CPI와 PCE의 차이와 쓰임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는 일상 속에서 구입하는 각종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해 나타내는 물가지표를 의미해요. 주거비, 자동차비, 식료품, 의료 등 소비자가 직접 지출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조사해요.

PCE(Personal Consumer Price Index, 개인소비지출)은 개인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출한 모든 비용을 합친 금액을 바탕으로 물가 상승의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예요.

📍

CPI, PCE는 뭐가 달라요? 이때, CPI는 개인이 직접 지출한 비용만 포함하지만, PCE는 고용주나 정부가 지출한 비용도 포함해요. 예를 들어, PCE는 건강보험료처럼 정부가 개인 대신 지출한 모든 간접적인 금액을 포함해요.

CPI, PCE는 물가의 움직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쓰이기 때문이에요.

📍

FED는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을 정책 목표로 해요. ➡️ CPI나 PCE의 상승 폭이 크다면, 인플레이션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를 인상해, 시장에 풀린 돈을 거둬들여야 해요.

특히 연준은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PCE를 더 선호한다고 말했어요. CPI는 소비자가 직접 지출한 비용만 포함하지만, PCE는 고용주나 정부가 지출한 비용도 포함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경제 전반을 더 넓게 반영할 수 있어요.

하지만 CPI가 PCE에 비해 빠르게 발표되기 때문에, 증시는 CPI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요. PCE의 선행지표로 여겨지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CPI와 PCE의 차이, 그리고 쓰임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어요. 잘 기억해두신다면, 앞으로 경제뉴스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