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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와 ELS의 차이를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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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와 ELS의 차이를 알아보아요

📌 ETF와 ELS의 차이 3줄 요약

1. ETF와 ELS의 차이엔 수익구조, 매수 및 매도 방법, 수익성 등이 있어요.

2. ETF는 특정 자산의 가격과 연동된 상장지수펀드예요.

3. ELS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가격과 연계된 주가연계증권이에요.


ETF, ELS 등 비슷한 이름의 금융 상품들 때문에 머리 아프신 적 있으신가요? 지금부터 쉽게 풀어드릴게요.

1️⃣ ETF : Exchange Traded Fund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시장지수, 주식, 채권 등 특정 자산의 가격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펀드* 상품이에요. ETF는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지수나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어요. *펀드(Fund)란? 금융기관이 투자자들에게 돈을 모아 투자하고, 수익을 다시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것

예를 들어,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의 주가지수인 ‘코스피 지수’를 따르는 ETF가 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만약 코스피 지수가 오르면 해당 ETF도 가격이 올라,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또한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게도 접근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어요.

2️⃣ ELS : Equity Linked Security

ELS는 주가연계증권으로,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따라 증권사가 미리 약속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에요.

그런데 ELS는 조금 특이한 조건이 있어요. 예를 들어, A 주식과 연계되어 있는 ELS가 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그럼 이런 식으로 조건을 걸어두어요.

🔗
A 주식과 연계된 ELS 예시 · 만약 A 주식 가격이 6개월 전까지 30%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연 4%의 수익률 지급! · 만약 A 주식 가격이 6개월 전까지 50%이상 떨어지면, 원금 손실 발생!

ELS는 다양한 형태의 수익구조가 있어요. 위의 예시처럼, 상품마다 다양한 조건을 걸어두고, 스텝다운형, 낙인형(Knock-in), 낙아웃형(Knock-out) 등으로 구분해요.

🥊 ETF와 ELS의 차이 정리

수익 구조 ETF는 지수와 ‘연동’, ELS는 지수와 ‘연계'되어 있어요. 만약 ETF는 특정 지수가 내려가면 함께 연동되어 내려가는 반면, ELS는 지수의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약속된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ELS에는 독특한 조건들이 걸려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수의 움직임을 따르지 않아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 원금에 손실이 생길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매수 및 매도 ETF는 주식을 거래하듯이 사고팔 수 있는 반면, ELS는 정해진 기간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만기가 정해져 있어요.

수익성 ETF는 수익률에 한계가 정해져 있지 않는 반면, ELS는 정해진 수익률만 받을 수 있어요. 대신 ELS는 일정 부분 기초자산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어요. 원금을 보장해 주는 원금보장형 ELS 상품도 있죠.

하지만, 변동성이 큰 지수나 상품을 갖고 있다면 ELS도 원금에 손실이 있을 수 있어요. 최근 화제가 되었던 ‘홍콩 H지수'와 연계된 ELS도 큰 손실이 생긴 사례이죠.

지금까지 ETF와 ELS의 차이를 알아보았어요. 잘 기억해두시면, 앞으로 경제 뉴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이 콘텐츠는 한국은행 경제용어사전(ETF, ELS) KDI 경제정보센터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