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청약 개념 3줄 요약
- 청약을 할 수 있는 주택에는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이 있어요. 국민주택은 공공기관이 짓는 아파트를, 민영주택은 브랜드 아파트를 뜻해요.
- 국민주택, 민영주택 중 한 곳에 살고 싶다면 임대나 분양을 통해 들어갈 수 있어요. 임대는 정해진 기간 집을 빌려 쓰는 것이고, 분양은 청약에 당첨되어 집을 구매하고 온전한 내 집을 갖는 것을 말해요.
- 주택청약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제도로, 청약통장에 가입해 조건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어요.
[청약 들게, 새집 다오] #1. 어렵기만 한 주택청약 개념부터 확실히 알아보아요 (feat. 청약통장)
“당신이 살고있는 그곳은 좋은 집인가요?” 어느 드라마 속 마지막 대사예요. 물론 좋은 집이란 모두에게 다르겠죠. 누군가는 위치를, 누군가는 평수를 또 누군가는 시세를 먼저 확인할 테니까요. 그럼에도 그들이 입을 모아 좋다고 하는 집이 있어요. 바로 내 집이에요.
내 집을 마련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설레지만 동시에 막막해요. 날이 갈수록 집값은 오르고, 하루가 멀다고 들리는 전세사기에 움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죠. 이럴 때 도움이 될 방법이 주택청약이에요. 하지만 청약도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잘 찾아오셨어요. 주택청약으로 새집 내 집 마련하는 법, 확실히 알아보아요.
🏡 국민주택과 민영주택부터 살펴보아요
본격적으로 청약을 살펴보기 전 주택의 종류부터 알아볼까요? 주택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으로 나뉘어요. 국민주택은 국가에서 공급하는 주택, 즉 공공기관이 짓는 주택으로, 대표적으로 행복주택을 생각하면 되어요. 자세히 살펴보자면 국가·지방자치단체·LH·지방공사가 짓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과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을 받아 짓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 국민주택에 속해요. 반면 민영주택은 레미안, 힐스테이트와 같은 브랜드 아파트를 말해요. 국민주택 외 모든 주택이 포함되어요.
🏦 임대와 분양은 뭐가 다르죠?
위에서 살펴본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중 한 곳에 살고 싶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그 집을 빌려 쓰거나, 그 집을 사는거죠. 이 방식이 바로 임대와 분양이에요.
정해진 기간동안 집을 빌려쓰는 것을 ‘임대’, 청약에 당첨되어 집을 구매하고 온전한 내 집을 갖는 것을 ‘분양’이라고 해요. 임대와 분양은 공공 그리고 민간으로 나뉘는데요. 각각 특징을 살펴볼까요?
이렇게 다양한 제도 중 집을 사는 방식, 즉 분양을 위해 필요한 게 청약이에요.
🏦 그래서 주택청약이 무엇인가요?
주택청약이란 청약통장에 가입해 일정 조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분양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예요. 위에서 살펴 본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을 통해 신청하는 거죠. 청약에 당첨된다면 쾌적한 새 아파트를 초기 분양가로 살 수 있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새집을 내 집으로 마련할 수 있어요. 또 계약금을 낸 후 입주하기 전 약 3년 동안 중도금과 잔금을 나눠서 낼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요. 입주 이후에 갚아야 할 돈은 주택담보대출로 바꿀 수도 있어요.
그런데 청약을 하려면 꼭 필요한게 있어요. 바로 청약통장이에요.
💰 청약통장 먼저 만들어보아요
청약통장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있고, 청년이라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기존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9개를 통해 한 명당 하나의 계좌를 만들 수 있어요. 두 청약통장의 차이를 살펴볼까요?
더불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가입자 중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라면, 연 300만 원 한도로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요. 또 비과세 한도는 500만 원으로, 근로소득 3,600만 원(사업 소득 2,600만 원) 이하라면 이자소득 역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요. 청년에 해당한다면 혜택을 꼭 살펴보세요.
청약이 목표인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청약 당첨자 선정 시 인정되는 납입한도예요. 원래 월 10만 원이었던 인정 한도가 월 25만 원으로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은 주택의 종류, 임대와 분양 그리고 청약의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주택에는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이 있고, 여기 살고 싶다면 임대와 분양이라는 방법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거죠. 청약은 그 중 분양을 신청하기 위한 제도인데요. 청약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청약통장이에요.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중 어느 주택에 청약하느냐, 다시 말해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중 어느 방법으로 청약하느냐에 따라 조건과 입주자 선정 방식도 달라진다는데요. 다음 화에서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아요.
*이 콘텐츠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