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금리 계산하는 방법 3줄 요약
-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로 이루어져요.
- 토스뱅크의 기준금리는 ‘금융채'가 기준이 돼요.
- 가산금리는 각 은행의 특성에 맞게, 다르게 적용되는 금리예요.
분명 똑같은 금리인데 기준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결정하고, 대출금리는 은행이 결정하고. 도대체 무슨 차이인지, 내 이자액에는 어떻게 영향을 준다는 건지 궁금했던 적 없으셨나요? 오늘은 내가 받은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대출금리의 구성
일반적으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로 이루어지는데요. 이 두 가지를 더한 금리에서 은행이 주는 우대금리를 빼면 여러분이 받는 금리가 되는 거죠.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면 이해하기 더 편할 텐데요.
- 기준금리 : 변동금리 대출에서 대출금리가 변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로, 종류에 따라 지표가 되는 시장금리와 연동돼요.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신규코픽스*를 지표로 삼아요.
*코픽스(COFIX):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뜻해요.
- 가산금리 : 대출 취급에 따른 원가 비용 등을 감안하여 기준금리에 가산하는 금리
대출금리에서의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는 기준금리와는 조금 다른데요. 토스뱅크에서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조금 더 쉽게 접근해 볼게요!
토스뱅크 신용대출에서 기준금리가 되는 ‘금융채’란?
신용대출은 대출 기간 중 3개월, 6개월, 12개월마다 금리가 변경되죠. 이렇게 변경되는 기준금리를 대표적으로 ‘금융채'라고 하는데요.
금융채란 은행, 종합금융, 여신금융전문회사 등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해요. 토스뱅크는 이러한 ‘금융채'를 기준 금리로 사용하고 있어요.
토스뱅크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때 ‘금융채3개월(변동주기:3개월)’, ‘금융채6개월(변동주기:6개월)’, ‘금융채12개월(변동주기:12개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대출금리가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는 이유 금융채가 대출금리에서 ‘기준'의 역할을 하는 건 알겠는데, 한국은행 기준금리와는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을 위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준비했어요.
은행들의 은행인 ‘한국은행'이 토스뱅크에 돈을 빌려줄 때 부과하는 이자 수준을 일반적인 ‘기준금리’라고 하는데요. 한국은행에서 정하는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경기에 민감한 단기 금융채의 금리도 낮아져 은행들이 돈을 구하는 비용도 낮아져요. 반면 한국은행에서 정하는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은행들이 돈을 구하는 비용도 커지죠.
가산금리란?
가산금리는 각 은행의 특성에 맞게, 다르게 적용되는 금리예요. 은행의 운영비용, 수익 목표, 대출자의 신용 등을 적용해서 은행이 결정하는 금리인데요. 은행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산금리 역시 은행별로 차이가 있어요. 은행 용어로 정리해서 보여드리면요.
- 은행의 실제 조달금리와 기준금리의 차이 → 리스크프리미엄
-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에 따른 유동성리스크 관리비용 → 유동성프리미엄
- 은행 내부 신용등급에 따른 예상 손실 비용 → 예상손실률
- 예상하지 못한 손실을 대비하여 보유해야 하는 자본의 기회비용 → 자본비용률
- 대출 취급에 따른 은행의 비용 → 업무원가율
- 각종 세금 및 준조세성 부담금 → 법적비용
- 은행이 적정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수익률 → 기대이익률
- 시스템 감면금리 → 가감조정금리
등을 감안하여 고객 별로 각각 산출되어 적용돼요. 쉽게 설명드리면 신청한 상품 조건 별로 신용점수, 채무 상환능력, 부채 현황 등의 다양한 금융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어요. 토스뱅크에서 여러분의 신용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서 맞춤 대출금리를 제공하는 거죠.
이제 어떻게 내 대출금리가 산정되었는지 아시겠죠? 혹시 내 대출금리나 한도가 변하진 않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토스뱅크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