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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4번째 상승, 원달러 환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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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4번째 상승, 원달러 환율 전망

📌 원달러 환율 전망 3줄 요약

1. 원달러 환율 전망은 기준금리, 물가 등의 영향을 받아요.

2. 원달러 환율은 1997년, 2008년, 2022년에 1,400원을 넘었어요.

3. 앞으로 원달러 환율 전망은 중동 리스크,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의 변수에 달려 있어요.


4월 17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터치했어요.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한 적은 역사적으로 4번 있었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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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두세요 · 기준금리가 내리면 환율이 올라요. · 물가가 오르면 환율이 올라요. *자세한 원리를 알고 싶다면, 이 콘텐츠를 읽어 보세요.

🌐 1997년 IMF 경제 위기

1997년에 동남아시아 경제가 어려워지며, 우리나라의 외국 자본도 급격히 빠져나가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외국과 무역할 때 결제할 달러까지 부족해졌는데요. 달러 가치는 원화에 비해 아주 높아지고, 환율은 1,900원대까지 치솟았죠.

결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자금을 요청하고, 4년간 경제적으로 후유증을 앓아야 했어요. *국제통화기금(IMF)이란? 세계 경제의 안정 목적으로 하는 국제금융기구예요. 어떠한 국가의 경제가 어렵다면, 돈을 빌려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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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 돈을 쌓아두는 이유는요? · 정부는 환율이 너무 떨어지거나 오르면 방어해야 해요. · 만약 환율이 급등하면, 원화에 비해 외국 돈의 가치가 너무 높다는 뜻이겠죠? · 이때 정부는 가지고 있던 외국 돈을 풀어, 가치를 떨어뜨리고 환율을 조정할 수 있어요.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00년대 초,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고 저금리가 오랫동안 유지됐어요. 이때 저신용자에게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대출 상품인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급증해, 미국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끼기 시작했죠.

결국 버블은 붕괴되고, ‘리먼 브라더스'와 같은 거대한 투자은행이 파산하며, 금융 위기는 전 세계로 퍼졌어요. 결국 우리나라도 달러가 부족해져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올랐어요.

🇺🇲 2022년 미국 금리 인상기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세계적으로 원자재 공급이 어려워지고 물가가 치솟았어요. 당시 미국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올렸어요.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아 시중의 통화량이 줄고, 물가도 내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때 달러 가치가 상대 국가들에 비해 아주 높아져, 환율도 1,400원대까지 올랐어요.

📈 2024년 4월 17일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45년 만에 공격해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어요. 중동 전쟁의 불안감에 국제유가와 물가가 모두 급등했어요. 환율은 1,400원대를 찍고 내려왔어요.

💵 2024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

변수 1. 중동 리스크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일시적으로 마무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요. 따라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해요.

변수 2. 미국 기준금리 16일, 연준(FED) 의장 파월이 ‘물가 안정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어요. 물가가 안정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고금리 정책을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시장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원달러 환율도 당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역사상 네 번째의 환율 상승과 원달러 환율 전망을 살펴보았어요.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듯이, 과거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를 예측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이 콘텐츠는 KDI경제정보센터, Bloomberg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