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어음 투자 3줄 요약

1. 어음’은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치를 것을 약속하거나, 제3자에게 그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증권이에요.

2. 발행어음과 채권은 발행인 입장에서 자금을 빌려오기 위한 수단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어음은 만기가 1년 이내로 짧아요.

3. 고금리로 아직 주식에 투자하기는 불안하고, 시중 은행 금리는 조금 아쉽다면, 발행어음 한번 알아보세요.

어음, 우리말로 ‘돈을 빌렸다는 증서’를 뜻해요. 말은 어렵지만 ‘돈을 빌려주면 이자와 함께 원금을 돌려주겠다'라는 뜻이에요. 왜인지 ‘어음’이 좋은 의미가 아닌 것 같아 투자를 망설였다면 아래로 알려드리는 체크리스트를 한번 살펴보세요. 다음 중 하나만 해당해도 발행어음 투자가 꽤 괜찮을 수 있거든요.

• 여윳돈이 생겼는데 공격적인 투자하기는 망설여지고, 은행에 맡겨두자니 아쉬울 때
• 포트폴리오가 현금과 주식으로만 나누어져 중간이 없는 느낌일 때
• 언제 쓸 일이 또 생길지 몰라, 오래 묶어두기에는 어려운 돈이 있을 때

🤔 ‘어음’의 종류

어음에는 약속어음과 환어음,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오늘 살펴볼 어음은 약속어음 중에서도 발행어음이에요. 발행어음은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어음이라, 일반 개인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기 때문이죠.

• 약속어음: 발행인이 소지인에게 장래의 특정한 시기에 일정한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어음의 한 종류
• 환어음: 어음 발행인이 특정 날짜에 일정한 금액을 해당 어음이 지시하는 사람이나 어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지급할 것을 위탁하는 증권. 제3자가 어음을 인수할 경우 인수자가 채무를 부담한다는 점이 약속어음과 다름

🛠 ‘어음’의 원리

모든 어음의 원리는 다음과 같아요. ‘어음’은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치를 것을 약속하거나, 제3자에게 그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증권인데요. ‘유가 증권’이란 일정한 금전이나 화물 등의 유가물에 대해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표시된 증서, 즉 ‘증권'이라고도 하죠. 쉽게 말하면 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가증권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주식, 채권이 있어요.

⛔️ 어음과 채권의 차이

발행어음과 채권은 발행인 입장에서 자금을 빌려오기 위한 수단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지만 ‘만기’ 에서 차이를 보이는데요. 채권은 만기가 3년, 5년, 10년 정도로 긴 편이에요. 절차도 비교적 복잡해 돈을 빨리 마련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반면 어음은 만기가 1년 이내로 짧아요. 발행 절차도 채권에 비해 간편해, 어음을 발행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발행하는 데 드는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어요. 이 점은 투자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어음은 만기까지 기간이 짧아 단기적으로 돈을 굴릴 때 활용할 수 있어요.

❓질문 있어요. 절차가 쉬우면 안전하지 못한 거 아닌가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승인 절차가 까다로운 채권이,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자본이 탄탄하고 신용도가 높은 증권사만 ‘발행어음'을 만들 수 있어요.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자기자본이 4조 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만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고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어요. 때문에 현재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NH투자증권, KB증권이 발행어음을 취급하고 있어요. *단기금융업: 초대형 투자은행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만기 1년 이내인 단기어음을 발행, 매매, 인수하는 금융업무

💡 내 이야기다, 싶으면 발행어음 투자도 알아보세요

고금리로 아직 주식에 투자하기는 불안하고, 시중 은행 금리는 조금 아쉽다면, 발행어음에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요? 은행 예적금보다는 기대 수익률이 높고, 만기가 짧아 중도해지의 유혹을 견디기 쉽거든요. 요즘은 수시입출금식으로 돈을 필요할 때 꺼내 쓸 수도 있고, 매달 꼬박꼬박 일정한 금액을 발행어음에 넣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요. ‘발행어음' 투자 상품, 한번 알아보시길 추천드려요.

* 이 콘텐츠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제공받아 한국투자증권 콘텐츠 M.ZIP <아는 사람은 쏠쏠하게 챙기는 ‘발행어음' 알아보기>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