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금리 변동금리 3줄 요약
1. 대출금리는 크게 고정금리 방식, 변동금리 방식, 혼합금리 방식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2.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인상기에는 고정금리 대출이, 인하기에는 변동금리 대출이 유리해요.
3. 혼합금리는 고객의 자금계획에 맞춰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가계대출 비율 GDP 대비 98.9%를 차지할 만큼, 대출은 우리의 삶과 밀접해요. 특히 대출을 고려 중이라면 대출금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 대출금리는 어떻게 계산되어요?
일반적으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로 이루어져요. 이 두 가지를 더한 금리에서, 은행이 주는 우대금리를 빼면 여러분이 받는 대출 금리가 되어요.
이때 은행이 기준으로 삼는 기준금리에는 COFIX, CD금리, 금융채 금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대출의 종류에 따라 기준금리도 달라져요. *대출금리의 계산법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콘텐츠를 읽어보세요.
🔠 대출금리의 종류
대출금리는 크게 고정금리 방식, 변동금리 방식, 혼합금리 방식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고정금리 처음 대출을 받을 때 결정된 대출금리가 만기까지 똑같이 고정되어요.
변동금리 일정 주기(3/6/12개월)마다 대출 기준금리의 변동에 따라, 대출 금리도 변동되어요.
혼합금리 일정 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하다가, 이후에 변동금리를 적용해요.
☀️ 대출받을 때, 어떤 대출금리가 좋아요?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 대출금리가 유리한지는 대출 기간, 시장금리 전망,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져요. 정답은 없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를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시장금리 전망 시장금리가 변하면, 변동금리도 변하기 때문에 잘 고려해야 해요. 그럼 시장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대출을 새로 받는다고 가정하고, 아래의 그래프를 함께 살펴볼까요?
예상 대출 이용 기간이 D시점보다 짧다면, 변동금리 대출이 더 유리해요. A면적은 변동금리 대출 대비 고정금리 대출의 추가 이자부담액, B면적은 고정금리 대출 대비 변동금리대출의 추가이자부담액인데요.
시장금리, 즉 변동금리가 많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는 변동금리 대출이 더 유리하지만, D시점 너머 변동금리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는 고정금리 대출이 더 유리해요.
따라서 시장금리의 전망에 따라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대출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해야 해요.
자금계획에 맞춰 운용하고 싶을 때 혼합금리는 고객의 자금계획에 맞춰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은행에서는 혼합금리 대출을 ‘고정형 금리'라고도 하는데요. 금융회사나 상품별로 다르지만, 3~10년 사이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하다, 이후 변동금리를 적용할 수 있어요.
또한 금융회사에 따라, ‘5년 변동형 금리 대출'도 있는데요. 5년마다 금리를 재산정하는 상품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객과 시장 상황, 금융상품에 따라 어떤 형태의 대출금리가 유리한지는 천차만별이에요. 대출금리의 형태를 잘 기억해두시면,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이 콘텐츠는 은행연합회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