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뉴욕 IR 3줄 요약

1. 금융감독원과 한국 거래소는 한국의 금융산업을 글로벌화하기 위해 ‘2024 뉴욕 IR’을 개최했어요.

2. 금융감독원은 뉴욕 IR에서 한국의 글로벌 투자환경, 밸류업프로그램, 공매도 재개 등에 대해 발표했어요.

3. 뉴욕 IR에 서울시, 부산시 등 지자체도 참여해, 한국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어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과 한국 거래소는 한국의 금융 산업을 글로벌화하기 위해 뉴욕에 방문했어요. 한국 금융 전반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하고, 또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 금융감독원은 무슨 일을 하나요?

금융감독원은 우리나라의 금융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공기관 중 하나예요. 일반적인 금융기관과 달리,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각 금융기관을 검사하거나 감독하여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이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헷갈릴 수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 아래에 설립된 특수법인이에요. 금융위원회가 금융정책을 만들면,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를 감독하는 역할을 해요.

🗽 2024 뉴욕 투자설명회(IR)

5월 16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한국의 금융 산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뉴욕에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어요. 서울시, 부산시 등의 지자체 기관과 여러 금융권 관계자들이 함께 뉴욕을 방문했어요. *IR (Investor Relations)이란?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이에요.

뉴욕은 세계 1위의 금융 중심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요. 뉴욕 IR에 모건스탠리, JP 모건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이 넘는 해외투자자들이 참여했어요. 2024 뉴욕 IR은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의 금융 우수성을 알리고, 투자를 독려할 수 있는 자리였어요.

1️⃣ 금융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이렇게 노력했어요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왔던 노력을 발표했어요.

2️⃣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요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어요.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한국의 증시가 저평가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밸류업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의 가치와 주가를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 고안한 프로그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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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과 부산,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도약할게요

뉴욕 IR에는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등의 지자체도 함께 참여했는데요. 서울시와 부산시가 각각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어요.

금융 허브란 금융업에서 세계적인 중심 역할을 하는 시장이나 도시를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인 글로벌 금융 허브로는 뉴욕, 런던, 도쿄, 홍콩 등이 있어요.

🤔 공매도, 언제 재개할 수 있을까요?

작년에 금지된 공매도의 재개 시점은 이번 뉴욕 IR에서 뜨거웠던 주제 중 하나였어요.

공매도는 불법 투자 수단으로 악용되는 바람에 작년 11월부터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인데요. 하지만 공매도가 과열된 주식시장을 안정되게 하고, 고평가된 주식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순기능이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재개를 기다리고 있어요.

뉴욕 IR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매도 재개 스케줄과 방식을 밝히겠다고 했어요. 다만 공매도가 재개되기 위해선 기술과 제도 시스템이 완전히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콘텐츠를 읽어보세요.

금융감독원의 2024 뉴욕 IR,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번 투자 설명회는 세계 1위의 금융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의 여러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요.

*이 콘텐츠는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