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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뜻과 금지 기간을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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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뜻과 금지 기간을 알아보아요

📌 공매도 3줄 요약

1. 공매도란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을 의미해요.

2. 작년 11월, 불확실한 경제 상황 및 무분별한 불법 공매도 때문에 공매도가 일정기간 금지되었어요.

3. 올해 7월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불법 공매도의 적발로 재개 시점이 불투명해졌어요.


작년 11월, 금융위원회는 2024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발표했어요. 그런데 중단된 공매도의 재개가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해요. 공매도와 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쉽게 풀어드릴게요.

📉 공매도가 뭐예요?

공매도 의미 공매도란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을 의미해요. 공매도(空賣渡)의 공(空)은 비었다, 없다는 뜻인데요.

현재 주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빌려 매도해요. 만약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다시 싼 값에 사들여 갚은 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요. 공매도는 ‘숏 셀링'(short-selling)이라고도 해요.

공매도 예시 · A주식 : 현재 1만 원이에요. · 토뱅씨 : A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것 같아 공매도를 하려고 해요.

토뱅씨는 A주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A주식을 증권사에게 빌려 1만 원에 팔았어요. 한 달 뒤, 예상대로 A주식이 8,000원으로 떨어졌어요. 토뱅씨는 A주식을 다시 8,000원에 사서, 증권사에게 갚았죠.

결론적으로 토뱅씨는 1만 원에서 8,000원을 뺀 2,000원의 수익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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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이런 기능도 있어요 · 과열된 주식시장을 안정되게 해요. · 고평가된 주식의 가치를 적절히 판단하도록 해요.

📑 공매도 금지, 이유가 뭐예요?

불확실한 경제 23년 11월, 금융위원회는 고금리, 글로벌 경제의 둔화, 중동 갈등 등의 문제로 인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 공매도가 무분별하게 이뤄진다면, 국내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했죠.

불법 공매도와의 전쟁 또한 주식을 빌렸다가 파는 ‘차입 공매도'와 달리, 주식을 빌리지도 않고 파는 ‘무차입 공매도'는 엄연한 불법 투자 수법인데요.

당시 외국인과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여러 차례 적발되었어요. 따라서 당분간 공매도를 금지하고, 공매도 시스템을 재정비함으로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결정했어요.

🗓️ 공매도 금지 기간, 언제까지예요?

금융위원회는 작년에 공매도 금지를 발표하며, 올해 6월 말까지 금지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9곳에서 2,112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 혐의가 발견되었어요.

또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시스템 재정비도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요. 따라서 공매도 재개 시기가 불투명해졌어요.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죠. 개인 투자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불법 공매도를 뿌리 뽑는 것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시스템의 재정비 역시 필요해요.

다양한 주체가 더욱 노력해,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자본 시장이 만들어지길 바라요.

*이 콘텐츠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