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상 상금 3줄 요약
-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확정되면서 약 14억 3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 노벨상 상금은 매년 재단의 투자 성과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며,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되기도 해요.
- 노벨상 상금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재단이 노벨이 남긴 재산을 통해 투자한 수익으로 지급되며, 한국에서는 세금이 면제되어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였어요. 수상과 함께 우리 돈으로 약 14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요. 그런데, 노벨상 상금은 매년 그 규모가 달라진다고 해요. 노벨상 상금 규모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그리고 매년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자세히 알아보아요.
📝 한강 노벨상 상금 약 14억 원이래요
지난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확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는데요. 그런데, 노벨상 수상과 함께 상금의 규모에도 많은 사람들이 놀랐어요. 한강 작가가 받게 되는 노벨상 상금은 1,100만 크로나로, 우리 돈으로 약 14억 3,000만 원에 달한다고 해요. 이러한 상금은 단순히 보상적인 의미를 넘어, 수상자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여겨요. 그만큼 수상자들에게는 영예로운 상금이기도 하고요.
💵 노벨상 상금 매년 다르다고요?
그렇다면 노벨상 상금은 매년 1,100만 크로나로 수여될까요? 정답은 ‘X’예요. 사실, 노벨상 상금의 규모는 매년 바뀌고 있어요. 최초 기록 연도인 1901년 상금은 876만 3,633크로나로, 한화 약 11억 8,500만 원이었는데요. 이후 2001년에는 1,000만 크로나를 찍으며 조금씩 상금액이 오르기 시작했죠. 하지만 2012년 유럽 금융위기 당시, 800만 크로나로 줄어들었고, 이후 경제 회복과 함께 다시 1,000만 크로나 수준으로 회복되어 왔어요.
🧐 상금의 규모는 어떻게 정해지는 건가요?
경제 상황에 따라 상금의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노벨상 상금 규모가 정해지는 방식과 관련 있어요. 바로 노벨 재단에서 노벨 재단은 노벨이 남긴 재산을 운용해 매년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 중 일부를 상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이에요. 그 이유는 노벨상의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있는데요.
“3,100만 크로나가 넘는 재산을 펀드로 전환하고, 안전한 증권에 투자한다. 투자 수익은 매년, 한 해 동안 인류에게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상금 형태로 분배한다.”
이 때문에 노벨 재단의 재산 운용 수익률에 따라 매년 수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상금이 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경제 상황이 좋고 재단의 자산 수익률이 높을 때는 상금도 증가하고, 반대로 경제가 불안정하고 투자 성과가 좋지 않으면 상금이 줄어들기도 하죠.
🙋♂️ 노벨상 상금 운용 방식,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원래는 자산의 약 70%가 주식에 투자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최근에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산으로 분산하여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 덕분에 작년 노벨 재단의 자산은 61억 321만 1.000크로나로, 노벨이 남긴 유산인 3,100만보다 약 95% 증가했어요.
💸 상금을 받으면 세금도 내야 하나요?
노벨상 상금에 대한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은 세금 혜택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노벨상 상금은 비과세 대상이에요.
노벨상 또는 외국정부 · 국제기관 · 국제단체 기타 외국의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
이는 공모전이나 경연 대회와 같은 성격의 상금이 아니라, 국제적 명성과 인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금이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역시 상금을 세금 없이 전액으로 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혜택은 한국뿐만 아니라 노벨상을 수여하는 스웨덴이나 노르웨이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노벨상의 명성을 지키고 국가 간 학술적, 문화적 기여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적 배려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노벨상 상금 규모가 달라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앞으로도 노벨상 상금은 재단의 투자 성과와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커요. 앞으로 노벨 재단이 어떤 전략으로 상금을 유지해 나갈지, 그리고 상금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