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 적금 풍차돌리기 3줄 요약
1. 예금 적금 풍차돌리기는 매달 새로운 상품을 가입해 목돈을 굴리는 것을 뜻해요.
2. 풍차돌리기의 장점은 저축 습관 형성, 월별 고금리 상품 가입, 중도해지 이자 손실 분산 등이 있어요.
3. 풍차돌리기의 단점은 번거로움, 낮은 유동성, 금리 변화에 따른 낮은 이자율 가능성 등이 있어요.
예금과 적금은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재테크 수단이에요. 은행의 낮은 금리가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 5월 말을 기준으로 정기예금 잔액이 전달보다 무려 17조 원 가까이 늘었다고 해요. 이는 여러모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예금과 적금이 가장 안전한 선택임을 말해주고,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요즘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도 보여요.
이런 예금, 적금을 활용해 목돈을 굴릴 순 없을까요? 들은 적은 많지만, 항상 헷갈리던 '풍차돌리기'를 알려드릴게요.
🌪️ 예금 적금 풍차돌리기가 뭐예요?
예금 적금 풍차돌리기란, 매달 새로 예금 또는 적금 상품을 하나씩 가입하는 것을 뜻해요. 만약 1,200만 원이라는 목돈을 굴려본다고 가정해볼게요. 1,200만 원을 한 번에 예금 상품 한 개에 넣거나, 적금 한 개를 들어서 매달 100만 원씩 넣을 수 있겠죠?
하지만 풍차돌리기를 한다면, 매달 새로운 상품을 찾아 12개의 상품에 가입하게 되어요. 그럼 ‘예금 풍차 돌리기'를 예로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이렇게 매달 새로운 예금을 들고, 내년에 매달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거예요. 목돈 1,200만 원을 평균 금리가 3.66%*인 12개월 정기 예금에 넣어두었을 때 예상되는 이자는 약 37만 원*인 반면, 12개월 동안 풍차돌리기를 통해 매월 최고 금리 상품*에 가입했을 때 약 6.5% 높은 39만원* 정도의 이자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2024년 6월 10일 기준 평균 금리 *이자과세(15.4%) 후 371,563원 *2024년 6월 10일 기준 최고 금리 (3.9%) *이자과세(15.4%) 후 395,928원
이렇게 풍차돌리기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장단점을 통해 함께 보도록 해요.
👍🏻 예금 적금 풍차돌리기의 장점
매달 돈을 모으고 돌려받는 재미가 있어요. 매달 돈을 모으고, 1년 후에는 매달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어 저축 습관을 형성하기 좋아요.
매달 고금리의 상품을 골라 저축할 수 있어요. 저금리가 지속되는 요즘이지만 금리는 항상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특판 등 매달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을 골라서 저축할 수 있어요.
중도에 해지했을 때 이자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만약 한 개의 예금 또는 적금에 목돈을 묶어두었다가 중도에 해지하면 기대했던 이자를 받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12개의 예적금 중 필요한 만큼만 해지한다면 남은 예적금의 이자는 그대로 유지되어요.
👎🏻 예금 적금 풍차돌리기의 단점
매달 고금리의 상품을 찾는 것이 번거로워요. 매달 새로운 상품을 찾아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워요. 또한 고금리의 상품이 시중에 많지 않아, 일부는 저금리의 상품을 가입해야 할 수도 있어요.
돈이 오랜 기간 묶여 있어, 유동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어요. 만약 1년 만기의 상품 한 개를 가입한다면, 1년 만기 후 돈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풍차돌리기를 한다면, 약 2년 간 돈이 묶여 있어요.
1년 간 금리의 변화에 따라 이자율이 낮아질 수 있어요. 만약 시장의 변화에 따라 금리가 낮아진다면, 이자율도 함께 낮아지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상품에 가입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지금까지 예금 적금 풍차돌리기의 뜻과 장단점을 살펴보았어요. KDI의 ‘금융상품 한눈에’ 등 사이트에서 금융 상품의 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으니, 생각만큼 어렵진 않을 거예요. 다양한 재테크 방법의 하나이니, 내게 맞는 방법이라면 성공적으로 목돈을 굴릴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