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자 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늘어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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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 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늘어난대요

📌 예금자 보호 한도 3줄 요약

  1.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라가요.
  2. 은행뿐 아니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까지 모두 동일하게 적용돼요.
  3. 이제는 내 돈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고, 금융시장 신뢰도 함께 높아져요.

예금자 보호 한도가 2025년 9월 1일부터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어나요. 이제는 은행에 돈을 맡겼다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1억 원까지 지킬 수 있는 거예요. 예금자 보호 한도가 뭔지, 또 한도가 늘어나면 뭐가 좋은지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 예금자 보호 한도가 뭐예요?

예금자 보호 제도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같은 금융회사에 문제가 생겨도,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에게 일정 금액까지 대신 돌려주는 제도예요. 다만 모든 돈을 다 지켜주는 건 아니에요. 2001년 1월 1일부터는 한 사람· 한 금융회사를 기준으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세전 최대 5천만 원까지만 보호해 왔어요. 그리고 2025년 9월 1일, 24년 만에 예금자 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늘어나요.

📈 예금자 보호 한도가 늘어났다고요?

예금자 보호 한도 변천 내역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 1인당 2천만 원까지 보호됐어요. 외환위기 때 금융회사가 줄줄이 무너지자, 사회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 2000년 말까지는 예금을 전액 보장했죠.

그러다 2001년 1월 1일부터는 부분 보호 제도로 바뀌면서 한도를 5천만 원으로 정했고, 이 기준은 24년 동안 이어졌어요. 그런데 그 사이 경제 규모가 커지고 예금 자산도 크게 늘면서 “이제는 보호 한도를 높여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커졌죠.

그 결과, 2025년 7월 22일 국무회의에서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이는 대통령령 개정안이 의결되어, 9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돼요. 6개의 시행령이 함께 개정되면서 은행·저축은행 같은 금융회사뿐 아니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같은 상호 금융권에서도 예금자 보호 한도가 똑같이 1억 원으로 적용돼요.

즉, 올해 9월 1일 이후에 만약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해도, 예금자는 1인당, 한 금융회사 기준으로 1억 원까지는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거예요.

🍭 예금자 보호 한도가 늘어나면 뭐가 좋아요?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장점

1️⃣ 내 돈을 더 많이,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요 이전에는 한 금융회사에서 5천만 원까지만 보장됐지만, 이제는 1억 원까지 지켜줘요. 예를 들어, 내가 은행에 8천만 원을 넣어놨다가 은행이 문을 닫게 되면, 예전에는 5천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전부 돌려받을 수 있는 거예요.

2️⃣ 금융회사를 더 믿고 이용할 수 있어요 ”혹시 은행이 망하면 내 돈은 어떡하지?” 같은 걱정이 줄어들어요. 나라에서 1억 원까지는 보장해 주니까요. 덕분에 금융회사를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금융시장 전체 안정에도 도움이 돼요. 덕분에 금융회사를 고를 때도 여유가 생기고, 대형 은행에만 돈이 몰리던 현상도 줄어들 수 있어요. 신협·저축은행 같은 상호 금융권도 더 고르게 이용될 수 있죠.

3️⃣ 돈을 여러 군데로 나눠서 넣지 않아도 돼요 이전에는 1억 원을 맡기려면 은행 두 곳 이상에 나눠야 했지만, 이제는 한 곳에 1억 원까지 안전하게 맡길 수 있어요. 이젠 굳이 통장을 여기저기 만들지 않아도 돼서 훨씬 편해졌어요.

🌀 예금자 보호 한도가 늘어나면 어떤 영향이 있나요?

이번 개정에서 업권 간 한도를 똑같이 맞춘 것은 의미가 커요. 업권별 한도가 달라 생기던 혼란을 줄이고, 특정 업권으로 자금이 쏠리는 문제도 막을 수 있죠. 이렇게 예금 수취 기관 간 한도를 똑같이 맞춘 건 국제 기준에도 부합하고요.

정부는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에 따른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어요. 보호 예금이 늘어나는 만큼 2028년부터 새로운 예금 보험료율을 적용하고, 자금 이동과 시장 영향은 한국은행·금감원·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상시 점검할 예정이에요. 또한 저축은행·상호금융에 자금이 몰리더라도 건전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부동산 PF 정리, 연체율 관리, 건전성 감독도 강화할 계획이에요.

💬 예금자 보호 한도, 궁금해요

예금자 보호 한도 질문

Q. 퇴직연금도 보호되나요? A. 2015년부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제도(DC)나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IRP)도 예금자 보호 대상이에요. 9월 1일부터 일반 예금과는 별도로 한 사람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켜줘요.

Q. 보호 한도를 넘는 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A. 예금보험공사는 보호 한도 금액까지 돌려줄 수 있지만, 금융회사가 파산한 뒤 남은 재산이 있으면 다른 채권자들과 함께 비율에 따른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Q. 통장이 여러 개면 각각 보호되나요? A. 같은 금융회사 안에서는 통장이 여러 개여도 하나로 합쳐서 계산해요. 지점별, 상품별이 아니라 금융회사 단위로 최대 1억 원(2025년 9월 이후 기준)까지 보호돼요.

Q. 대출이 있다면 어떻게 되나요? A. 예금자가 그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예금에서 먼저 빚을 갚고 남은 금액을 기준으로 보호해 줘요. 예를 들어, 예금이 7천만 원이고 대출이 3천만 원이면, 남은 4천만 원만 보호 대상이 되는 거예요.

“혹시 모를 상황에도 내 돈은 안전할까?” 하는 걱정, 이제는 덜어두셔도 돼요. 2025년 9월부터 달라지는 예금자 보호 한도, 아래 영상에서 더 쉽게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