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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과 민간분양 중 어떤 걸 분양받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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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과 민간분양 중 어떤 걸 분양받아야 하나요?

📌 공공분양 민간분양 3줄 요약

  1. 공공분양은 공공기관이 지은 국민주택을 분양하는 것이고, 민간분양은 브랜드 건설사가 지은 민영주택을 분양하는 거예요.
  2. 공공분양의 당첨자는 주로 1순위부터 분양의 기회를 주는 순위순차제로 뽑고, 민간분양은 각 조건을 고려해 점수를 매겨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가점제를 주로 사용해요.
  3. 공공분양의 경우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청약통장 납입 금액과 기간이 중요한 반면 민간분양에서는 청약 가점을 얻는게 중요하며 무주택 기간이 길고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유리해요.

[청약 들게, 새집 다오] #2.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중 어떤 걸 분양받아야 하나요?

청약통장 만들기라는 큰 산을 넘었다면, 분양이라는 더 큰 산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새집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도 잠시, 분양의 다양한 유형과 복잡한 절차 앞에서 힘이 쭉 빠지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여러분의 분양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의 차이와, 좀 더 유리한 선택을 위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공공분양이란?

공공분양이란 공공택지*에 지은 국민주택*의 분양을 뜻해요. 소득이 낮은 무주택 국민이거나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주택 마련을 돕기 위한 제도에요.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한 상황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행정구역 통합 등으로 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주는 우선공급, 이 중 아무것도 속하지 않는 일반공급으로 나뉘어요. *공공택지: 정부 기관이나 지방 공공 기관 따위에서 개발한 땅이에요. *국민주택: 공공기관이 짓는 주택으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눌러 확인할 수 있어요.

🏘️ 여기서 잠깐, 뉴:홈 함께 살펴보세요

그 중 ‘뉴:홈’은 현 정부의 새로운 공공분양 정책으로, 공공분양 물량을 개인의 상황에 맞게 나눠 내 집 마련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이에요.

‘뉴:홈’에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별공급은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으로 나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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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형 나눔형은 처음부터 시세의 70%로 분양받아 살 수 있으며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이 있어요. 하지만 주택을 되팔 때는 시세차익의 30%를 한국토지공사에 반납해야 해요. 시세차익의 70%만 가져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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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선택형은 낮은 임대료로 6년간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요. 살면서 장단점을 직접 느껴보고, 6년이 지난 시점에 주변 시세까지 고려해서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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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형 일반형은 기존의 공공분양주택인데요.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어요. 일반공급 물량 역시 15%에서 30%로 확대되었어요.

🏗️ 민간분양이란?

민간분양이란 주택지구 내에 브랜드 건설사가 지은 민영주택을 분양하는 것을 뜻해요. 위치 선정부터 디자인까지 건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분양이죠. 공공분양과 달리 여러 가지 조건이 없어서, 모두가 도전해 볼만해요. 다만 민간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 중에서도 공공분양이 되는 집이 있는데요, 이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공주택사업자와 민간 건설사가 함께 분양을 시행하는 거예요.

⚖️ 뽑는 방식도 달라요

이제 청약의 종류를 알았으니 어떻게 뽑는지를 알아야 해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모두 일정한 기준을 갖춘 사람 중 당첨자를 정해요. 하지만 그 방식에는 차이가 있어요. 분양별 추첨 방식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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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별 추첨 방식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우선 공급의 공공분양은 주로 순위 순차제로 진행되어요.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납입 횟수, 납입 총액에 따라 순위를 계산하여 순위를 정하고, 1순위부터 분양의 기회가 주어지는 거죠. 이 외에 특별공급은 추첨제로 진행되어요. 민간분양 민간분양은 주로 가점제로 진행되어요. 가점제란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을 고려해서 점수를 매기고,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에요. 또 가점제와 추첨제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어 일정 비율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하기도 해요.

쉽게 말해 공공분양은 오랜 시간 청약통장에 넣어둔 금액이 많은 사람에게 1순위를 주어 추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민간분양은 가점제를 통해 당첨자를 뽑는 경우가 많아요.

⚖️ 뽑히려면 뭐가 중요한가요?

뽑는 방식을 살펴볼 때 1순위라는 말이 자주 등장했어요. 즉 두 분양 모두에서 중요한 건 1순위가 되는 건데요. 어떤 자격을 갖춰야 1순위가 될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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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1순위 자격과 조건 공공분양의 경우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청약저축 납입 금액과 기간이 중요해요. ☑️ 무주택 세대주여야 해요. ☑️ 청약통장에 가입한 기간과 저축한 금액이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해요. ☑️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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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양 1순위 자격과 조건 민간분양에서는 청약 가점을 얻는 게 중요하며, 무주택 기간이 길고 부양가족 수가 많을수록 유리해요. ☑️ 청약 가점이 높아야 해요. ☑️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해요. ☑️ 무주택 또는 1주택을 소유한 세대의 세대주여야 해요. ☑️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해요.

🤷🏻‍♀️ 그래서 어떤 걸 분양받아야 하나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의 차이는 알겠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내게 어떤 분양이 유리한 건지 헷갈릴 수 있어요. 상황별로 쉽게 살펴볼게요.

  • 청약통장에 100만 원밖에 없다면? 민간분양을 노려보는 걸 추천해요. 공공분양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그리고 납입 횟수에 따른 총액이 중요하기 때문에요.
  • 2030이라면?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그리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가점을 계산하는 민간분양 가점제에서 많이 불리할 수 있어요. 이 경우에는 공공분양 추첨제를 추천해요.
  • 4인 가족이라면? 민간분양 가점제에서 부양가족 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에요. 가족이 많을 경우 민간분양의 가점제가 유리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의 개념과 당첨 방식, 그리고 각 분양의 자격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국민주택을 분양받는 공공분양은 청약저축 납입 금액과 기간이 중요하며 주로 순위 순차제로 당첨자를 뽑아요. 민영주택을 분양받는 민간분양은 주로 가점제 방식으로 당첨자를 뽑아 점수를 높이는 게 중요하죠.

여러분에게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중 어느 분양이 유리한가요? 신청 자격과 조건을 잘 살펴 꼭 맞는 분양 방식을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다음 화에서는 청약 뉴스에 매번 등장하지만, 볼 때마다 헷갈리는 용어들에 대해 완벽히 정리해 볼게요.

*이 콘텐츠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국토교통부, 청약홈의 자료를 참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