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오는 IMA 계좌, 뜻부터 장단점까지 정리했어요
투자
토스뱅크

새로 나오는 IMA 계좌, 뜻부터 장단점까지 정리했어요

📌 IMA 계좌 3줄 요약

1. IMA 계좌는 고객이 맡긴 돈을 증권사가 기업금융에 대신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구조예요.

2. 예금자보호법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만기까지 유지하면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기로 약정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3. IMA 계좌는 2~7년의 중장기 투자 상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12월 첫 출시 예정이에요.


최근 금융 시장에서 IMA 계좌(종합투자계좌)가 주목받고 있어요. 이번 달인 12월, 우리나라의 첫 IMA 계좌 상품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예·적금만으로는 아쉽지만, 주식 투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 IMA 계좌 뜻부터 장단점, 예금·CMA 통장과의 차이까지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 IMA 계좌가 뭐예요?

IMA 계좌는 종합투자계좌(Investment Management Account)라는 이름의 투자 전용 계좌예요. 증권사가 고객의 돈으로 대신 투자하고, 그 결과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주는 구조예요. 원금을 보장하지만, 은행 예금에 넣어두고 받는 이자보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IMA 계좌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IMA 계좌가 실제로 출시된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지난 11월 19일, 금융위원회가 처음으로 IMA 계좌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사업자를 지정했어요. 조건은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안정적인 종합투자금융사업자(종투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여기에 해당해요. 12월 초에 각 증권사의 첫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요. *자기자본: 기업의 총 자본에서 빌린 돈을 뺀 금액으로, 기업이 보유한 순수한 재산이에요.

📝 IMA 계좌, 어떤 구조로 운용되나요?

IMA 계좌 상품 구조

IMA 계좌는 어떤 방식으로 운용될까요?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정해진 투자 비율과 기준이 있어요.

⚙️ 투자금의 70% 이상을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에 운용해요 IMA 계좌는 고객의 자금을 모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70% 이상 투자하도록 정해져 있어요. 기업금융이란 기업이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걸 말해요. 이러한 기업금융 자산은 변동성이 큰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 투자 대상과 목표 수익률에 따라 세 종류로 구분돼요 • 안정형: 수익 변동성이 낮은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해요.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를 목표로 하며, 연 4~4.5%의 수익률을 기대해요. • 일반형: 중견기업, 우량 부동산, 인프라 등 중간 수준의 변동성을 가진 자산에 투자해요. 연 5~6%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중수익 상품이에요. • 투자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모험자본 중심의 자산에 투자해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익 변동성이 크고, 연 6~8%의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해요.

💬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 기업금융: 기업이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걸 말해요 • 모험자본: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자금이에요.

정부는 IMA 계좌를 통해, 종합투자금융사업자가 적극적으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것을 기대해요.

📋 IMA 계좌 장단점 알아보아요

IMA 계좌의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해 볼게요.

IMA 계좌 장단점

👍 장점 1️⃣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에요 IMA 계좌는 만기까지 유지하면 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상품이에요. 그래서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은 꼭 돌려받을 수 있어요. IMA 상품을 팔 수 있는 증권사들은 자기자본이 큰 안정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원금은 거의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돼요.

2️⃣ 은행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은 편이에요 IMA 계좌는 약 4~8%의 수익률을 목표로 해요. 이는 약 연 2~3%의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죠. 그래서 주식처럼 변동성이 큰 투자는 무섭지만, 예금 이자만으로는 아쉽다면 IMA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3️⃣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라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요 IMA 계좌는 안정형, 일반형, 투자형으로 나뉘어요. 돈을 얼마나 오래 묶어둘지,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는지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면 돼요.

👎 단점 1️⃣ 단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IMA 계좌는 중장기 투자를 위한 상품이에요. 보통 1년 이상 돈을 넣어둬야 해요. 만약 만기가 되지 않았는데 돈을 빼면, 원금을 보장받지 못하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라, 여유자금을 넣어두는 게 좋아요.

2️⃣ 수수료 부담이 큰 편이에요 IMA 계좌는 수수료 부담이 적지 않은 편이에요. 증권사가 고객의 돈으로 대신 투자하기 때문에 운용보수가 붙어요. 또 투자 성과가 좋으면, 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추가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IMA 상품이 출시되면, 수수료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3️⃣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에요 은행에 맡기는 예금이나 적금은 나라에서 법으로 일정 금액의 원금을 보호해 줘요. IMA 계좌도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법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증권사가 파산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없어요.

📊 IMA 계좌, 예금·CMA 계좌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IMA 계좌가 예금, CMA 계좌와 무엇이 다른지, 차이점도 알아볼게요.

예금, IMA, CMA 비교

✔️ 예금, 안정적으로 자금을 관리해요 • 수익률은 비교적 낮지만, 안정성이 가장 높아요. •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단기간 필요한 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해요

✔️ IMA 계좌, 예금과 펀드의 중간이에요 •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증권사가 원금 보장을 약속해요. • 대부분 안정적인 기업금융 중심의 투자예요.

✔️ CMA 계좌, 입출금이 자유로운 투자형 통장이에요 •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가 붙고, 언제든 입출금 가능해요. • 파킹통장처럼 활용하기 좋아요.

💬 IMA계좌, 자주 묻는 질문도 살펴보아요

1️⃣ IMA 계좌,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해요? ✅ IMA 계좌에서 얻은 이익에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돼요. 그런데 이자나 배당 등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연간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돼요. IMA 계좌는 만기 때 수익을 한꺼번에 받아요. 그래서 그해에 받은 IMA 수익에 기존 금융소득을 합한 금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2️⃣ IMA 계좌와 ISA 계좌의 차이점이 궁금해요. ✅ ISA는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투자 계좌, IMA는 원금 보장을 약속받는 투자 계좌예요. ISA 계좌에는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IMA 계좌에는 돈을 넣어두면, 증권사에서 기업금융 위주로 대신 운용해요.

3️⃣ IMA 계좌, 발행어음과의 차이는 뭐예요? ✅ 보통 발행어음은 만기까지 기간이 짧고, IMA 계좌는 더 오래 투자해요.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짧은 시간 돈을 빌리고, 만기 때 이자를 붙여 돌려주는 거예요. 보통 1년 이내의 단기 투자 상품이에요. 그런데 IMA 계좌에 돈을 넣으면 증권사가 그 돈으로 기업금융 등에 투자하고, 그 이익을 일부 나누어 줘요. 최소 1년 이상, 보통 2~7년 동안 돈을 맡겨둬야 해요.

IMA 계좌는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만기까지 유지하면 원금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상품이에요. 곧 IMA 계좌가 출시될 예정이에요.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게 신중히 비교하고 선택해 보세요.

*이 콘텐츠는 금융위원회의 자료를 참고했어요.